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서, 프라이팬과 냄비를 종류 별로 갖추고 있는 편인데요.
애용하던 26cm 프라이팬이 낡아서, 코멧 마블코팅 프라이팬으로 바꿨습니다.
1. 제품 특징
1) 패키지
- 얇은 비닐이 팬 부분에만 씌워져있습니다.
>> 배송 중 흠집이 쉽게 날 것 같습니다. 패키지를 개선하면 좋겠습니다.
- 제품 설명, 취급 주의사항이 간결하게 적힌 종이가 팬에 테이프로 붙어있습니다.
>> 팬에 종이가 직접 붙어있어서 거슬렸습니다. 겉 패키지에 붙어있으면 좋겠습니다.
2) 디자인
- 깔끔해서 질리지 않게 사용할 듯합니다. 프라이팬 예쁘다는 소리 안 하는데, 정말 제 스타일이더군요.
>> 앞면 마블코팅이 깔끔하고 예쁩니다.
>> 뒷면 웨이브 패턴은 굴곡이 큰데,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26cm는 여러 요리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 저는 볶음밥, 고기구이 할 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프라이팬 치고 깊이감이 있습니다. 애매하지 않고 요리하기 좋은 정도입니다.
>> 집에 있던 타 브랜드 프라이팬과 비교했는데, 확실히 팬이 움푹하고 깊이감이 있는 편입니다.
- 프라이팬 두께가 두꺼운 편입니다.
- 팬의 바디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습니다.
>> 특별한 점은 없지만 제품이 안정적인 느낌을 줘서, 사용 전부터 확 끌렸습니다.
- 눈으로 봤을 때 느껴지는 팬의 견고함에 비해서 무게는 적당합니다.
- 팬이 매끈 + 반질해서 촉감이 좋습니다.
- 팬과 손잡이의 이음새가 튼튼합니다.
- 손잡이에 구멍이 큼직하게 뚫려있어서 어떤 걸이든지 걸어서 보관하기 좋습니다.
2. 요리 시, 사용감
- 팬이 두꺼운 편이라 열이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 단, 팬에 열기가 퍼지면 오래가서 음식이 금방 식지 않는 점은 좋습니다.
- 오일이 적어도 팬에 재료가 눌어붙지 않아서, 요리를 담백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팬을 흔드는데 무게와 밸런스가 잘 맞아서 손목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 손잡이의 그립감이 좋아서 요리하기 편했습니다.
#포장
덜렁 비닐 한겹 싸고 쿠팡 봉투 포장이 끝이라 좀 흠집 걱정이 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진에서처럼 패인 자국이 있었습니다.
만지면 오돌토돌 티가 나는 정도로 꽤 거슬리는 흠집인데, 교환하기도 귀찮고 사용하는데는 문제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사용합니다.
아무리 저렴한 제품이라도 포장 방법 바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외관
크기는 혼자 사용하기에 딱입니다.
사진 속 김치전이 식빵 하나 크기입니다.
보통 프라이팬들보다 살짝 깊어서 볶음밥 해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가격대비 나름 고급져보입니다.
마블도 고급지고 손잡이 부분도 검정색으로 잡기 좋습니다.
#무게
막 엄청 가볍지는 않는데 전에 쓰던 프라이팬이 무거웠던 터라 무리되지는 않습니다.
#열전도
저는 하이라이트 사용중입니다.
열 골고루 잘 받고 다른 냄비들처럼 잘 익습니다.
#코팅
반짝반짝 광이 나는 코팅은 아닌데 음식도 안 눌러붙고 부드럽습니다.
김치전 할 때 기울이면 바닥에 안 붙고 스륵 잘 미끄럽집니다. 굿.
#총평
1인 가구에게 좋고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비싼 주방기구 사기에 부담되시면 추천 드립니다.
뚜껑 하나 없는 게 아쉬운데 가격 더 주더라도 뚜껑 있는 제품도 팔았으면 합니다.
사진 속 뚜껑은 24cm 다른 냄비 뚜껑입니다.
2달 사용 후기 ------------------------‐-
코팅이 벗겨졌습니다.
많이 사용한 것도 아니고 주에 2-3회 사용했는데 탄 것처럼 벗겨집니다.
사용한지 1달부터 벗겨졌는데 처음에는 나도 모르는 새에 탄 게 안벗겨졌나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참고로 처음 도착해서 스폰지로 설거지 하고 그 후에는 물 묻힌 키친타올로 닦아내다가 필요할 때만 퐁퐁 거품 내서 손으로 헹구듯이 설거지했습니다.
수세미로 코팅 벗겨질 일은 없었고,
전 종류 부쳐먹는데 대부분 사용해서 뭐 태워먹은 적도 없습니다.
항상 기름 넉넉히 두르고 구워서 바닥에 달라붙거나 한 적도 없고요.
이 부분은 다소 아쉽습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9.5g + 듀얼 컨투어 브러쉬 찐 후기입니다~! (0) | 2020.10.24 |
---|---|
고양이 건식사료 캐츠랑 NEW 전연령 올라이프. (길고양이들도 아주 좋아하네요!) (0) | 2020.10.23 |
차이슨 무선청소기 AST-009PLUS V2020 (내돈내산)후기입니다! (0) | 2020.10.21 |
인더스 써큘레이터형 헤드 온풍기 히터 부모님 선물용으로 구매했어요! (0) | 2020.10.20 |
코코넨네밴드 15일 사용후기와 장단점. (0) | 2020.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