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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고양이 건식사료 캐츠랑 NEW 전연령 올라이프. (길고양이들도 아주 좋아하네요!)

by 할인꿀팁정보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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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일 구매, 9/10일 새벽배송, 구매가격 31,150원.
제조일 20년 5월 30일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8개월)

항상 캐츠랑 구매해서 길냥이들 밥주고 있는데요.
요즘 가격이 너무 올라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어요.
신선한 사료 주기 위해서 5kg짜리 자주 구매해서 주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대용량으로 구매해봤어요.
최근 펫페어 쿠폰도 있고 해서 추가할인되는 5kg 캐츠랑을 비롯해
여러가지 상품을 담아놓고 비교하고 있었는데요.
캐츠랑 자체 가격도 많이 오른데다가 요즘들어 왜이리
가격이 널뛰기를 하는지 구매 타이밍을 못맞추겠더라구요.
처음 5kg캐츠랑을 담아놨을때 11,900원이었는데
그전엔 13000원대에 몇번 샀었기에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쿠폰까지 적용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었지만,
쿠폰이 3만원이상부터라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고민중이었는데요.
갑자기 몇시간 사이로 5kg 캐츠랑이 14,300원까지 올라가네요.
으악~ 쿠폰을 적용해도 너무 비싸~ 빨리 구매결정을 못한걸
후회하면서 다시 새로운 고민에 빠졌어요.


20kg 짜리도 많이들 구매하던데 일단 개봉하면 사료 신선도가
떨어질것 같기도 하고 보관도 용이하지 않아 조금 비싸도
작은 용량으로 자주 구매했었는데요.
5kg를 14000원이나 주고 사기엔 뭔가 억울하더라구요.
20kg는 만원꼴이니 훨씬 저렴한데 너무 양이 많아 관리가
어려울것 같고 사료가 눅눅해지지 않을까 염려되었어요.
그러다 16kg짜리 캐츠랑을 발견했어요.
가격이 31,150원... 계산해보니 5kg당 9,730원꼴이예요.
이제품은 추가할인쿠폰은 적용 안되지만, 객단가가 저렴해요.
16kg도 많은 듯 싶은데 가격적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구매했어요.


아침에 현관문을 여니 뭔가 엄청 커다란 박스가 세워져 있더라구요.
뭔가 큰제품을 시킨적이 없길래 박스만 큰걸 보냈나 했어요.
박스를 오픈해보니 아이고~~ 캐츠랑이었네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커요. 5kg짜리하고는 상대가 안되네요.ㅋㅋ
이렇게 클지 몰랐어요. 세상에 이걸 3층까지 올려놓고 가신
쿠팡친구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어차피 1층 사무실에 가지고 내려가서 애들 줘야 하는데..
낑낑대며 이 무거운 캐츠랑 16kg을 다시 1층으로 들고 내려오는데
힘들어서 죽을뻔했어요. 싸게 샀으니 힘들어도 참아야지요.ㅎㅎ


진짜 크기에 놀라고 무게에 또 놀라고 항상 5kg만 사다가
생전 처음으로 대용량을 사보니 그 위엄에 놀라긴 했지만,
어째서 이렇게 배가 부르고 든든한 걸까요?
울 냥이들 올여름 비도 많이오고 무더운 더위로 잘 이겨내고
이젠 아침저녁으로 솔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절인데요.
사료 듬뿍듬뿍 줘서 애들 살좀 찌워야 겠어요.
5kg캐츠랑은 동물성 단백질원이 75%이상이었는데
16kg 캐츠랑은 80%이상이라고 정면에 똭 표기되어있네요.
그리고 NEW 오프라인판매용 이라고 라벨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용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구매한 캐츠랑엔 이런거 표시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뒷면엔 자세한 성분과 함량 표시, 급여방법등이 자세히 나와있구요.
5kg짜리와 별다른 차이점은 발견하지 못했어요.
작은 용량은 안보이게 보관이 가능했는데 이건 너무 커서
그냥 쇼파옆 의자앞에 세워놨어요.

 

제조일은 5월 20일자에요. 아주 최근은 아니라 좀 그랬지만,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8개월이라 괜찮았어요.
개봉후엔 빨리 급여하는 게 원칙이지만, 한달안에 다 소비할수 있어요.
작은 통에 덜어서 애들 주는데요. 봉투 열고 닫을때 집게나 테이프로
입구를 잘 막아서 습기나 벌레가 들어가는걸 원천봉쇄 잘 해주면 돼요.


한두달전 장마 시작전 울집 앞에 온 서너달된 턱시도 아가가 이제는
똥꼬발란한 초딩냥이 되어 울사무실에 눌러 앉았어요.
장마비에 혹시나 잘못될까봐 밤에 퇴근하면서 사무실에서
냥이를 재우게 된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잘먹고 잘싸고 잘 놀고 있어요.
장마는 이제 끝났지만, 밖에 내놓는게 염려되어서 요즘도
밤에는 사무실에서 재워요. 본인이 나가겠다면 말릴수가 없는데
처음엔 당황해서 화분 몇개 깨먹고 바닥을 모래바닥으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젠 자기집처럼 당당하게 들락날락 하구요. 밤엔 사무실에서 잠을 자요.
몇년전부터 인연맺던 길냥이 까망이랑 빼박이라 아무래도 까망이 자식같은데요.
그래서 이름도 똑깥이 까망이2세로 지어줬어요.
지금 아빠 까망이는 밥자리를 옮겨 옆동네에서 밥을 먹고 있구요.
아들 까망이는 울집에서 먹고 자고 있어요.ㅋㅋ
처음 왔을땐 한쪽눈이 진물이 나고 삐쩍 마른 몰골이었는데요.
경계심도 강해서 쉽게 친해지기 어려웠어요.
비싼 사료는 아니지만, 배곯지 않고 아침저녁 잘 먹으니 금새 예뻐지네요.
눈병도 저절도 다 나았고 살도 어느정도 붙었고 덩치도 좀 커져서
이젠 제법 고양이 티가 나네요. 밥도 정말 잘먹어요.
아직 만지는 건 기겁을 하구요. 놀아주는건 엄청 좋아해요.
간식으로 꼬시면 손으로 주는걸 받아먹을 정도로 발전했구요.
이젠 뽀시락 소리만 나면 책상위로 올라와 잘 받아먹어요.
얼마전부터는 애절하게 맛있는걸 달라고 냐옹~ 거리기도 하구요.
안주면 책상위에 올라와 자판에 누워서 시위(?)도 해요.ㅋㅋ
아침에 사무실앞 청소하면서 비질을 하면 일정간격 두고 따라다니구요.
낮에는 한참 나가서 놀다오기도 하는데 부르면 어디선가 휙하고 나타나요.
저 멀리서 전력질주를 해서 달려오기도 하는데
고양이도 부르면 달려오는구나 하면서 엄청 신기하기도 해요.
얼마전엔 사람처럼 이를 빠드득 갈면서 자꾸 불편해 하더니
이갈이 시기였나봐요. 송곳니와 어금니가 빠졌어요.
이젠 책상위로 스스럼 없이 올라와 빤히 쳐다보기도 하구요.
그러면서도 몸을 못만지게 하니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가봐요.ㅎㅎ


사무실문앞에 고양이 쉼터를 만들어준지 벌써 몇년째인데요.
울동네 길냥이들이 수시로 들락거리며 식사를 하고 가요.
몇주전 나타난 유기묘 갈색샴도 주차장 한켠에 쉴곳을 만들어주었구dy.
단지 굶지 않게 밥주는게 전부지만, 울집에서 밥먹는 길냥이들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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