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가격대비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기존 원형 에어프라이어기가 6~7만원이고, 식품건조기도 3~7만원이면 사는데 두가지 제품을 하나로 담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1.에어프라이어기로써의 불편한점-가장 큰 단점
오븐형태의 기계에 에어프라이어기의 바스킷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핸들이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넣을땐 괜찮지만 꺼낼때 핸들을 끼워야 하는데 테팔이나 뚝배기 집게처럼 쉽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끼울때 얇은 쇠를 양쪽 따로 끼우고 가운데에 고정쇠를 눌러 빠지지 않게 해야 하는데, 문제는 바스킷과 에어프라이어기 본체 사이에 공간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뜨거운 오븐에 다칠수 있어서 그냥 뚝배기 집게 쓰거나 받침체로 꺼내기로 했어요.
8개월 사용추가- 기존 에어프라이어용 바스킷은 쓸모가 없어서 버렸습니다. 2개의 선반으로 충분합니다.
2.망으로 굽기
망가운데 쇠막대기를 넣어 고정후 걸어 넣어야 하는데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다섯번이상 실패한 후 성공했습니다. 쇠막대가 정사각 모양이고 자기 구멍에 딱 맞게 들어가 통을 돌리는 톱니바퀴 역활을 하기 때문에 잘못 끼웠다고 원형안에서 다시 돌릴수가 없습니다.
양쪽 걸쇠를 전부 풀고, 다 해체해서 처음부터 다시 다 끼워야 해요.
제 두번째 사진 확인하시고, 홈 두개짜리가 꼭 망 오른쪽으로 오게 구멍에 넣으세요. 오목한 나사 조임구멍이 서로 다른 면에 2개가 있는데 끝쪽 홈에 고정해야 망이 회전하도록 거치가 됩니다.
그리고 오븐 내부에 망을 거치하는 중간 돌출부위 중 왼쪽거치대에 쇠막대를 안으로 밀어 넣어야 오른쪽 거치대에 쇠걸이를 걸 수 있습니다.
이부분에 자세한 사용 설명이 필요합니다.
고생 끝에 망에 감자튀김 넣어 돌렸는데 권장 시간만큼 구워도 바삭해지지 않아 두번 돌렸어요.
3.바닥 팬사용- 바닥 팬은 건조기용인데 바닥팬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회전팬 돌리면 빠집니다.
솔직히 식품 건조기가 실망스러운데 50도로 4시간이 기본 시간이에요. 에어프라이어기를 실내에서 사용하는데 4시간을 사용하기엔 소음이 너무 크더군요. 후드 2단 정도를 튼 정도의 소음을 생각해 보심 되요.
식품건조기로 쓰시려거든 창고나 실외로 옮겨 써야할 것 같습니다. 이 건조기용 선반은 2단이라 보통 8시간 건조시키는데 매우 비효율적이죠. 건조기에 비해 한 단의 공간도 적고요. 건조기가 목적이라면 그냥 따로 사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4.서랍형 선반
왜 이렇게 딱 맞게 디자인되어 빡빡한가요. 넣을 때마다 옆면에 기스도 나지만 (사진 확인) 진짜 문제는 기스가 아니라 꺼내서 음식을 뒤집고 팬을 다시 넣을 때 입니다. 선반은 뜨겁고 선반 거치대가 중간이 끊어져 있어 쭉 넣다가 두번째 거치대로 들어가야 하는데 거기서 또 걸립니다.
다시 빼서 잘못 넣은건가 싶어 방향 돌려 다시 넣고, 또 안들어가서 다시 꺼내서 넣었어요. 선반이 거의 정사각형이라서 방향구분이 잘 안됩니다. 선반끝이 둥근 쪽이 안쪽 방향입니다.
기대가 너무 컷을까요. 디자인은 예쁘지만 가격은 비싸고, 선반 사용은 좀 불편하네요.
추가 - 저는 오븐겸 전자렌지가 집에 있어 굳이 오븐기능이 필요 없는데, 집에 오븐 없는 분들은 그래도 괜찮을 듯 합니다. 작지만 선반이 미니오븐기능은 하네요.
두달 사용 후기- 전에 쓰던 에어프라이기보다 출력이 약한듯 합니다. 크리스마스파티에 손님 맞는데 삼겹살 통자구이를 최고 온도인 200'c로 30분을 구웠는데 반의 반도 안구워져 급하게 타진냄비 두개 꺼내서 나눠 굽고, 에어프라이기엔 야채를 구웠네요.
당연히 타진 냄비15분으로 통삼겹살 구이를 빠르게 완성 했습니다. 통삼겹살은 시중판매하는 덩어리 반씩잘라 위에 4덩이,아래 선반에 4덩이 넣었습니다. 그러니 오쿠가 광고하는 12L짜리 에어프라이기로는 용량소화를 못한다고 생각됩니다.
좋은점이라면 예전 에어프라이기보다는 조용하네요.
4달후기- 전자렌지보다 사용 빈도수가 많아 보통으로 한점수 더 줍니다.
6개월 후기 - 추추가 기존 에어프라이어기 망들은 불소수지코팅이 되어 있어서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하네요. 이 제품은 내부가 전부 스텐이고 선반과 망이 스텐재질이라 안심입니다. 각종 음식들을 오븐처럼 쉽게 데워 쓰고 있어서 추가 점수 줍니다.
별점은 '별로'에서 사용하며 계속 별점이 높아져 '좋아요'까지 왔네요. 하지만 결정적 단점인 대기전력때문에 '최고에요'까지는 못갈 것 같습니다. 다소 약한 화력도 문제구요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항상 대기전력불이 들어 와 있어서 자꾸 코드를 뽑게 됩니다. 그냥 지나쳐 지지가 않네요. 6만원짜리 프린터기도 안쓰면 자동 전원 차단이 되는데 이부분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8개월 사용후기
*******특히 식빵이 예술로 구워집니다. 빵 데우려고 발뮤다 토스터기 알아보시는 분은 이걸 사사요.******. 얼마나 썼는지 아래로 향하는 온도조절 버튼이 작동은 되는데 불이 안들어옵니다. As받아보고 후기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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